바흐: 류트 독주를 위한 모음곡 e단조 BWV996 J.S Bach : Lute Suite in E minor BWV 996 - Prelude - Allemande - Courante - Sarabande - Bourree - Gigue
타레가: 3개의 마주르카 F. Tarrega : 3 Mazurkas - Adelita - Mazurca en Sol - Marieta
사인즈 데 라 마사: 론데냐 R. Sainz de la Maza: Rondenya
사인즈 데 라 마사: 페테네라 R. Sainz de la Maza : Petenera
사인즈 데 라 마사: 사파테아도 R. Sainz de la Maza : Zapateado
[프로필]
Guitarist 한 은
작고 여린 손가락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소리와 표현은 믿을 수 없다 - Eliot Fisk
2001년 19살 나이에 비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되고 섬세한 연주를 보여주었던 그녀의 데뷔독주회는 기타계의 화제가 되었고 한국 기타계를 이끌어 갈 미래의 대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뒤 2010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귀국 독주회는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테크닉과 더욱 성숙된 음악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하던 그녀는 2001년 데뷔 독주회를 마치고 스페인 유학길에 올라 마드리드 "Joaquin Turina" 음악원을 수료, 알리깐떼 "Oscar Espla"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잘츠부르크 "Universitat Mozarteum" 음악대학원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그녀의 사사인 엘리엇 피스크 (Eliot Fisk)는 그녀의 연주에 대해 "작고 여린 손가락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소리와 표현은 믿을 수 없다" 라고 극찬했다.
그녀는 스페인 국제기타콩쿠르 "El foro John Dowland" 2등, "Ciutat de Torrent" 3등을 비롯하여 스페인 국제기타콩쿠르 "Valle de Alcudia-Sierra Madrona"에서 1등, "Luys Milan"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한국기타협회 일반부 콩쿠르 1등을 비롯하여 평택대학교 음악 콩쿠르 현악기 부문 전체 1등, 대전일보 기타 콩쿠르 입상, 배제대학교 기타 콩쿠르2등을 하며 당시의 국내 모든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그녀의 연주는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다.
2005년부터는 스페인, 오스트리아에서 독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주활동을 했다. 수차례 스페인 국제기타 페스티벌 초청 독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제 기타 페스티벌 초청 독주,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돕기 자선독주회, 2009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공연했으며, 2010년 귀국하여 세종문화회관 독주회를 비롯한 많은 연주활동을 하였다. 또한 2007년 러시아 솔리스트 볼고그라드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 카잔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협연을 하였고, 울산 신포니에타 협연, 고양 국제 기타 페스티벌, 충남 교향악단, KT 오케스트라, 청주 시립교향악단 등의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12년 부터는 국내 최초 여성 기타 퀄텟 “보티첼리”의 멤버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그라나도스의 "12개의 스페인 무곡" 을 기타 퀄텟으로 편곡하여 소니 레이블로 발매하여 주목을 받았다. 현재 평택대학교, 서울예고, 예원학교 출강 중이며 한국기타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2014년 하반기에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어서 대중과 한발 떠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