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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UCLA에서 ‘미친 교수님’으로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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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brassnews   2013-04-07 10:04    조회 : 861    추천 : 0   

나의 타고난 재능은 ‘감사하는 마음’

 

‘앙상블 디토’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용재 오닐은 그래미상 2개 부문 후보 지명뿐만 아니라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비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지금까지 7장의 솔로 음반과 한 장의 베스트 음반을 발매, 총 14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음악가다. 최근 베스트 앨범(DG)이 출시 된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바 있으며, 뉴욕에서 펼친 많은 음악활동을 인정받아 뉴욕시 의회로부터 명예로운 시민상도 수상했고 2007년부터 UCLA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다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는 처음으로 출연한 리처드 용재 오닐. 그는 특유의 솔직하고 열정 어린 모습으로 MC 강호동뿐만 아니라 제작진 마저 감동시켰다. 4살부터 리듬감을 익혔다는 용재 오닐은 “학창 시절 바이올린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지만 팔이 갑자기 길어지면서 비올라로 전향하게 됐다”며, “바이올린이 소프라노라면 비올라는 알토다. 굉장히 독특한 소리를 갖고 있는 비올라의 소리를 맛에 비유한다면 밀크 초콜릿 같은 맛”이라고 소개하며 비올라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용재 오닐은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장애가 있던 어머니를 입양한 아일랜드계 미국인 조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은 용재 오닐은 “할머니가 살아 생전 10년 동안 내 통학을 위해 왕복 200km를 운전해가며 뒷바라지를 해줬다. 할머니에겐 포기란 것은 있을 수 없었다. 자기연민 같은 건 없고 오로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할머니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었다”며, 할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죽음을 비극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살아서 비올라를 연주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른다. 나는 긍정의 힘을 할머니에게 배웠고, 나의 타고난 재능은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이 무릎팍도사에게 밝힌 고민은? 집에 자주 못 들어가 괴롭다는 것. 용재 오닐은 “현재 비행기 마일리지를 100만 점 정도 쌓았다”며 바쁜 스케줄을 증명했다. 공연과 대학 강의로 빡빡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용재 오닐은 6년 전부터 음악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용재 오닐은 현재 UCLA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제자들로부터 ‘미친 교수님’으로 불린다. 까닭은 용재 오닐이 학생들을 볼 때마다 “배고프니?” “뭐 먹고 싶니?” “페스티벌 참가비가 필요해?”라고 캐묻기 때문. 제자들의 사랑이 특별한 용재 오닐은 “어려서부터 많은 분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이렇게 자랄 수 있었다.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 교회와 마음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 아이들이 자라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 기쁜 일이고 그건 내 개인적인 성취보다 더 행복한 일”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최종 꿈으로 “내가 세상을 떠날 때는 좀 더 나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