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문화감성계발에 이바지 하고 있는 영음예술기획의 청소년 음악회는 여름, 겨울 년 2회 시즌으로 나누어 청소년들은 물론 가족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월21일(화)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파곳을 사랑한 비발디VI 을, 8월16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파곳을 사랑한 비발디VII 을 통해 지난 1회에서부터 5회에 이르기까지 매 공연마다 꾸준한 호응과 열띤 성원을 받아온 파곳을 사랑한 비발디 시리즈가 여름과 겨울에 연이어 개최됩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이번 음악회는 "사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비발디의 파곳에 대한 애정이 담긴 바순 협주곡들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목관악기인 파곳, 즉 바순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알리고 이와 함께하는 현악기들의 풍성한 무대를 바탕으로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비발디는 총 300개의 협주곡 중 40여개의 파곳을 위한 협주곡을 만들 만큼, 파곳에 대한 애착이 깊었다고 합니다. 목관악기 중에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바순은 비장하면서도 명쾌한 음색으로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바순을 비롯한 현악기들의 다채로운 편성과 친근한 해설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고,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는 클래식 음악에 보다 쉽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