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향연은 2014 신년음악회에 이어 111번째 정기연주회로 오는 2014년 2월 27일 말러 교향곡 9번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말러 교향곡의 탁월한 곡 해석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낼 임평용 (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우리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을 2013년 말러 2번 교향곡과 말러 4번 교향곡에 이어 말러 9번 교향곡을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번에 연주되는 말러 9번 교향곡은 죽음과 이별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곡으로써, 삶의 회한과 미련, 동경과 체념이 가득 담긴 곡으로 말러의 곡 중에서도 난해하게 인식되 온 곡이다. 말러시리즈 그 세번째 막을 교향곡 9번으로 완벽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이하 성남아트센터 제공.